로마에서 떠난 하루 남부 여행: 폼페이와 포지타노
로마에 머무는 일정이 짧더라도, 하루만 시간을 비우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고대 로마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폼페이, 그리고 햇살과 바다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마을 포지타노.이 두 곳을 하루에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당일 패키지 투어는 여행의 밀도를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 고대 도시로 향하다 이른 아침 6시 30분, 로마 테르미니역 인근에서 투어가 시작됩니다.전용차량에 올라타면 가이드가 일정을 간단히 설명해 주고, 약 2시간 반을 달려 폼페이에 도착하게 됩니다.폼페이는 기원전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멈춰버린 도시입니다.오늘날에도 당시 거리, 주택, 벽화, 공공시설이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어, 고대 로마의 삶을 체감할 수 있는 흔치 않..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