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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여행/동남아여행19

밤문화 명소 (클럽, 감성바) 치앙마이 밤은 낮보다 뜨겁다치앙마이는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얼굴을 가진 도시입니다. 낮에는 사원과 카페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도시 같다가도, 밤이 되면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행자를 맞이하죠. 특히 산티탐 거리 주변은 치앙마이의 밤을 제대로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조용한 감성 바부터 사람 북적이는 클럽까지, 분위기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골목마다 숨어 있어요.이번엔 제가 직접 가본 세 군데의 밤 명소를 중심으로, 파타야와는 또 다른 치앙마이의 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1. 창하이바 (Chang Hi Bar) – 로컬 감성 그대로 산티탐에 있는 창하이바는 관광객보단 현지인이나 장기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외국인 위주의 클럽과 달리, 이곳은 진짜 ‘치앙마이 느낌’이 나는 로컬 바예요... 2025. 7. 22.
치앙마이 몬잼 푸모린 캠핑 (이름보다 오래 남은 밤) 태국 북부 치앙마이 여행에서 단순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몬잼(Mon Jam) 산악 글램핑 캠핑장은 꼭 한번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고산지대 특유의 청량한 공기, 감성 글램핑 텐트, 안개 낀 아침 풍경까지. 이 체험기는 자연 속에서 진짜 ‘쉼’을 찾고자 했던 여행자의 하루를 생생하게 담아냅니다.몬잼으로 향한 길, 구름과 함께한 설렘 태국 북부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반가량 북서쪽으로 달리면 ‘몬잼(Mon Jam)’이라는 고산 지역에 도달합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산을 몇 개 넘어가는 길, 점점 좁아지는 도로와 높아지는 고도에 긴장감도 생기지만, 동시에 설렘도 커졌습니다.창밖으로 펼쳐진 계단식 밭, 봉우리 위로 엷게 깔린 안개, 그리고 가끔은 도로 아래로 구.. 2025. 7. 20.
태국 치앙마이 몽족 마을에서 마주한 조용한 시간 태국 치앙마이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여행지입니다. 사원과 시장, 감성 넘치는 카페들로 가득한 도시는 늘 편안한 휴식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익숙함에서 벗어나, 북쪽 고산지대에 위치한 작은 몽족 마을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그 마을은 화려하진 않지만, 사람과 자연, 그리고 전통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한 조용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정이었습니다.익숙함을 벗어나 만난 낯설고 깊은 풍경여정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평범한 2차선 도로를 따라 편안한 드라이브가 이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는 점점 좁아지고 커브는 더 심해졌습니다. “낙석 주의” 표지판이 하나둘 나타나고, 마주 오는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비켜갈 때면 저도 모.. 2025. 7. 18.
도이스탭 치앙마이, 천상의 뷰를 만나다 치앙마이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자락에 자리한 도이스탭 사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도시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치앙마이의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 깊었습니다.사원 뒤편 전망대에서 마주한 치앙마이 시내의 모습은 탁 트인 시야와 고요한 숲,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그저 눈앞의 풍경에 마음을 온전히 맡기게 되었습니다.천천히 도이스탭으로, 자연이 말을 거는 길저희는 렌터카를 타고 도심을 빠져나와 도이스탭으로 향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공기가 달라졌고, 창문을 내리자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감싸주었습니다. 나.. 2025. 7. 17.
치앙마이대학교 여행기 – 북부 태국에서 만난 여유와 감성 도심에서 벗어난, 조용한 힐링의 시작태국 여행이라고 하면 흔히 파타야의 해변이나 방콕의 야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북부의 산악 도시 치앙마이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해발 고도가 높아 1년 내내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며, 북적임 없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특히 치앙마이대학교는 자연과 젊음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희 부부는 렌터카를 이용해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그 주변의 감성 카페 거리까지 여유롭게 즐기고 왔습니다.푸른 캠퍼스를 걷다 – 치앙마이대학교 치앙마이대학교는 도이수텝 산기슭에 자리 잡은 태국 북부 최대 규모의 공립대학입니다. 캠퍼스는 마치 공원처럼 자연과 어우러져 있으며, 여행자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 2025. 7. 16.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진짜 분위기를 느낀 하루 우리가 찾은 치앙마이의 밤태국 북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치앙마이 선데이마켓’이라는 곳을 자주 듣게 됐어요. 매주 일요일에만 열린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저녁 시간에 우리 부부는 직접 차를 몰고 다녀왔습니다.시내를 지나 성곽 바깥 도로를 따라 가보니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고, 주차단속은 따로 없었습니다. 도보로 시장 입구인 타페게이트 쪽으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온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 그리고 노점상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죠.없는 게 없는 골목, 걷는 재미가 가득 시장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기념품, 의류, 수공예품, 천연비누, 그림, 액세서리까지… 없는 게 없다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었어요. 골목 하나하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계속 걷..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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